'2023 한국유학 박람회' 개최 한국과 일본 대학

'2023 한국유학 박람회'개최 한국과 일본 대학

 

국립국제 교육원은 오는 22일부터 일본 도쿄 코리아센터에서 재외공관과 공동으로 '2023 한국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한국유학박람회

 

 

이번 유학박람회는 도쿄와 교토 두 도시에서 순회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일본에서 도쿄 이외의 도시까지 돌며 유학박람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교토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미야코멧세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온·오프라인 대학을 홍보하고 재외공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맞춤형 한국유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대학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현지 박람회에는 경북대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29개 국, 사립대가 지역 박람회에 참가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함께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학을 합하면 총 68개 대학이 일본 유학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는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유학종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각대학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한복과 한국 교복 체험 부스를 별도로 운영 한다.

 

일본에서 현지 유학박람회를 여는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박람회가 8년 만에 재개된 것은 최근 정부의 유학생 유치 추진 속에 일본 내 잠재적인 유학생 수요가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본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 유학은 비이나 거리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가 된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일본 우수 학생유치 기반을 강화해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다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