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예방점검의 날' 기초노동질서 준수

'현장 예방점검의 날' 기초노동질서 준수

고용노동부는 소규모 숙박·음식업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1주일간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한'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

 

 

이 기간 동안 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은 전국 약 2,500여 곳의 식당·모텔 등 소규모 숙박음식업소를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점검, 임금체불 예방 지도등을 할 계획입니다.

 

고용부는 생업에 바쁜 영세사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율개선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대한 숙박업 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간담회, 교육 등 집중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방학·휴가철을 앞두고 소규모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규모 숙박음식업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안정되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 3월 4만 8천 명에서 4월 5만 1천 명, 5월 5만 2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정한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기초노동질서 준수는 노사가 신뢰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초석"이라며 "청년 등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해 나감으로써 공정과 상식의 노동개혁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