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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영업시간 한 달간 1시간 연장 하절기 시즌라이프 2023. 6. 28. 11:00728x90반응형
이마트 영업시간 한 달간 1시간 연장
이마트가 다음 달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합니다. 지난 4월 단축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이마트는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91개 점포에 영업시간을 연장합니다. 구로점, 신도림점, 미아점, 둔산점 등 23개점은 오후 10시 30분까지, 산본점, 목동점, 연수점, 왕십리점 등 68개점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합니다.
트레이더스의 20개 점포는 양산점을 제외하고 7월 14일부터 8월 15일 오후 11시까지 33일간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립니다.
이마트 측은"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올해도 하절기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하절기에 영업시간을 연장해 운영해 왔습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올여름 시즌 연장 영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야간방문 고객 비중이 줄면서 지난 4월부터 매장 영업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단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후 10시 이후 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2020년 4.4%에서 지난해 3.0%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열대야 시즌은 밤까지 이어지는 무더위를 피해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매출도 상승할 수 있어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실 일부 유통업체들은 한 여름에 올빼미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합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기간 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불황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증가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조 1,354억 원, 영업이익은 13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0.2%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마트는 올해 수익성 회복을 위해 신규 점포보다 기존 점포 리뉴얼에 주력했습니다. 사실, 이마트는 올해 총 16개의 점포를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이마트가 영업시간 단축 4개월 만에 하절기 영업시간 연장에 나선 것도 수익성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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