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 데뷔 9주년을 기념하며 단체 활동 잠정 중단 발표!

https://youtu.be/1t0iJ7F_k9Q <BTS 9주년 회식 라이브 영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14일 오후 늦게 올린 유튜브 영상 <방탄 티브이>에서 공개한 '찐 방탄 회식'에서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당분간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종류와 술과 음식을 즐기며  지난 9년간 겪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멤버들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의 배경으로 팀 활동에 매몰돼 미처 돌아보지 못한'개인의 성장'을 꼽았다.

 

RM은"사람들의 원하는 퍼포먼스를 이번에 보여 드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나중에 모였을 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단 소년단을 오래 하고 싶다. 오래 하려면 내가 나로서 남아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옛날처럼 멋있게 춤을 추지는 못하더라도 방탄소년단으로, RM으로 남아있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챕터 1을 정리하는 앨범'프루프(Proof)'를 발표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챕터 1'을 정리한다'는 것은 결국 팀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는 의미였던 셈이다.

 

세계적인 케이(K) 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자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비비시>등 주요 외신들이 집중 조명했다.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아미에는 힘든 소식이겠지만, 방탄소년단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라면서 방탄소년단의 그룹 활동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