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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테마파크:고(故) 문연희 작가의 회고전 하얀 여름 한지의 역사문화.연예 2023. 7. 7. 05:00728x90반응형
원주 한지테마파크는 지승공예 대가 고(故) 문연희 작가의 1주기를 기념해 7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47일간 회고전을 열어 풍부한 역사와 예술적 아름다움, 문화적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작가의 정교하고 세련되며 미래지향적인 작품 성향은 대표작인 '하얀 여름'과 '기억 속으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연희 회고전:하얀 여름
1997년부터 2022년까지 20년간 110여 점의 지승공예품과 작가가 제작한 현대 지승조각, 작업영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지를 자르고 비틀고 짜는 지승공예에 심취한 작가는 지승기법 중에서 자신만의 짜임법과 패턴 표현을 개발해 자신만의 현대적 조형미를 구상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 담당자는 "관람객에게 기승공예의 예술가의 본질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한지 예술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지의 역사
긴 역사를 가진 한지는 2세기~7세기 중국에서 전해 내려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통일신라의 뛰어난 목판술과 한지의 제작기술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1996년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굴된 것으로 한지가 천 년이 넘었음을 알 수 있다.
한지 문화가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로, 고려 때에는 '고려지'라는 이름으로 송나라에 한지가 수출되었으며 고려지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내용이 역사적 자료로 남아있다. 자료들은 대부분 불교 경전과 유교 경전들로, 고려시대 불교의 지배 이념을 전파하여 국가를 강화하려는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한지는 한국에서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독특한 질감과 자연미, 친환경적인 자연으로 전 세계의 예술가, 장인, 종이 애호가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오랜 유산에 대한 증거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의 예술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 고대 전통을 다음 세대를 위해 살아있고 소중히 여겨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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