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에 이슈가 된 SM 이수만 대표님의 모교를 방문해 봉변을 당한 에스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일 온라인상에는 에스파가 경복고 행사에 참석한 인증샷들이 올라왔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모교에 축하 공연을 위해 방문했다가 성희롱 등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네티즌은 에스파 멤버 뒷모습 사진을 올린 뒤 "만지는 거 빼고 다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멤버 사진을 올린 뒤 "섹 X"라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경복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경복고는 "오늘 경복 동창회 주최로 개교 1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에스파가 초대돼 공연을 해줬다, 그러나 행사 후 본의 아니게 에스파 명예가 훼손되는 언론 보도가 있어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올라온 성희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선 경복고 학생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경복고는 에스파에 앞서 소속 그룹 소녀시대, 레드벨벳 , NCT127등 이 공연을 위해 이곳을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