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재발급 업데이트 10년 유효기간

 

정부가 주민등록증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발급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신분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해외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신분증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합니다.

 

신분증 재발급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보유한 나라는 31개국으로 이 가운데 한국과 콜롬비아만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표준안은 정부가 발급한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국가보훈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 등록증등 7종이 대상입니다. 신분증의 최대글자 수는 한글 성명은 19자, 로마자 성명은 37자로 통일됩니다. 신분증 발급 사진의 규격은 가로 3.5cm, 세로 4.5cm의 여권용 사진으로 통일됩니다.

 

현재, 약 2만 2천 명의 사람들이 글자 수 제한 때문에 운전면허증에 이름이 불완전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행안부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행정 예고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령하고 신분증 발급 기준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