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 지원 난방비 절감

도시가스 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울시 가구들은 난방비 증가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공동주택 어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계획은 노후 설비 업그레이드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90%를 충당하는 등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됩니다.

 

전국 난방비 상승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전국 아파트 제곱미터당 평균 난방비가 전년 대비 53.9%나 증가했으며, 334원에서 514원으로 대폭 인상된 이 가격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난방 설루션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난방방식:서울시 아파트 난방방식은 개별난방(68%), 지역난방(27%), 중앙난방(4%)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난방 시설의 대부분은 20년이 넘었고 일부는 35년이 넘었습니다. 이러한 노후화된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이 낮고, 개인 소비에 대한 요금을 정확하게 청구할 수 없어 주민들의 불만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의 효율성 향상 방안:서울시의 전략은 중앙난방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노후 아파트단지의 난방설비 효율성을 높이 는 데 중점을 두고, 겨울철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난방 품질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니셔티브

1. 폐열 회수 장치:중앙난방을  사용하는 임대 아파트 건물은 폐열 회수 장치 설치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하여 온수를 생산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단지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설치 시 3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2. 스팀트랩 교체: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스팀보일러 스팀트랩 교체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합니다. 스팀트랩은 스팀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응축수 배출 시 열손실을 방지하여  효율적인 난방을 보장합니다.
3. 예열 열교환기 설치: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은 예열 열교환기, 차압유량조절밸브 교체, 단열 강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최대 70%까지 지원하며, 중복적용도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2000년 이전에 설치한 설비로 단지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난방 효율을 향상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4. 차압유량조절밸브: 지역난방의 공급유량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난방품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밸브 1개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 외에도 고온부품(열교환기 등) 및 기계실 배관의 열에너지 손실 방지를 위한 열재료 보강공사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신청 및 선정 절차

12월 5일까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주민대표회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철저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에너지정보 홈페이지, 공동주택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관협력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열관리건설협회와 협력하여'민관합동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을 구성해 난방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시설관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겨울철 난방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노후 아파트 단지의 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난방비 상승에 직면한 주민들에게 반가운 안도감을 줍니다.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설루션을 시행함으로써 서울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비용 효율적인 겨울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중요한 계획에 참여하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